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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마케팅

FROM:키타오카 히데키



얼마 전에 맞선 파티를 주최하는 결혼활동 지원 회사의 사장님과 만났습니다.


70 대 70의 파티에서 만나보고 싶다는 지명을 받은 사람은 2~3명 정도라고 합니다.


나머지 사람들은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파티에 와서, 올 때마다 참패를 당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저도 어쩌다 보니 그 파티에 잠입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말씀드리면 참가자로 간 게 아니라 운영 측에 있었습니다.)



저는 그 파티의 단골손님이라는 어떤 여성을 관찰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28세.


무려! 대학에 재학 중이던 20세 때부터 결혼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취직할 때에도, 미팅이나 파티에 나갈 시간을 만들 수 있도록, 확실히 18시에 퇴근할 수 있는 직장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파티에 참가하였고, 미팅에도 참가했습니다.


저녁 7시부터 시작하는 미팅, 9시 30분부터 시작하는 미팅, 이렇게 하루에 두 개의 미팅에 연달아 참가하는 등의 눈물 겨운 노력도 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8세가 된 지금도 그녀에게 남자 친구는 없습니다.


결혼 예정도 당연히 없습니다.



‘그렇겠지..’하고 납득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남자에게 하는 질문은 주로 가족 구성, 학력 등의 스펙 위주였습니다.


갖고 있는 시계, 구두를 슬쩍 체크합니다. (슬쩍 보는 척 하지만 응시하는 게 다 보입니다)


마지막에는, 연봉까지 물어보는 것이었습니다. (웃음)



결혼에는 관심이 있지만, 결혼 상대(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가 좋아하는 것, 관심 있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그녀는 자신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하는 것을 전혀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마도 그녀는 평생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로 결혼 활동을 하다 죽을 지도...모르겠습니다.


웬만큼 특이한 사람과 우연히 만나지 않는 한 말이죠.



결혼 활동 회사의 사장님 말에 의하면, 이러한 여성이 드문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결혼 활동을 하는 여성들은 대부분 그렇고, 그렇지 않은 여성들은 조금만 결혼 활동을 하면 바로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당신도 그렇게 결혼을 준비만 하는 여성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위에서 말한 여성의 이야기를 읽고, 어떤 생각을 하셨습니까?



“참 바보 같은 여자다”라고 생각하셨습니까?


하지만 이것은 결코 남의 일만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비즈니스에서 그와 같은 일을 하는 경영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고객이 지불하는 돈에는 관심이 있지만,

망고객이 어떤 것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어떤 것에 가치를 느끼는지,


그러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지 않으십니까?



본인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위의 여성과 이야기를 하면서 은근슬쩍 “남자가 관심 있어 할 만한 것에 대해 질문하면 어때요?”라고 말했더니, 그녀는 시원한 미소를 지으며 “물론 물어보고 있어요”라고 하더군요.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자신이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당신의 부하나 주위 사람을 보면 그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고객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이러한 대전제를 세우고, 고객을 이해하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게 이해한 것이 결과가 되어, 이익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이것이 비즈니스를 성공시키는 올바른 자세입니다.



그 항아리, 잘 팔립니까?



고객을 제대로, 고객의 모든 것을 이해하여


그들의 하루를 소설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고객이 사용하는 단어를 잠꼬대에서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객을 이해해야 할 것입니다.



이 수준에 이르면 다이소에서 파는 항아리를 3,000만 원에 팔 수도 있을 것입니다.


물론 당신은 그런 행동을 하지는 않겠지만, 그만큼 고객을 이해하라는 뜻에서 한 말입니다.



남자 카피라이터가 화장품 세일즈 레터를 쓰기 위해 실제로 화장을 해본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저 자신도 여성 고객들로 넘쳐나는 백화점 화장품 코너에서, 미용 관련 접객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고객을 이해한다.


고객을 이해하려고 한다.



이 두 가지 행위의 중요성은, 아무리 많이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당신은 고객에 대해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습니까?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까?


다시금 생각해 보세요.


-키타오카 히데키



추신



지지난주에 그녀는 용하다는 역술인에게서 내년 3월에 결혼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합니다.


만약 정말로 결혼했다면, 그 역술인에게 제 회사의 고문을 부탁하려고 합니다.



출처 : The Response

http://www.theresponse.jp/blog/marketing/15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