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조회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 ]

1) 장례식장 호갱님 안되려면?

옛날이라면 친척 어르신 중에 장례절차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이 반드시 계셨고 품앗이 형태로 도와주는 이웃사촌도 많았습니다. 그분들 덕분에 유족들은 세세한 것까지 신경 쓸 필요 없이 고인에 대한 애도와 조문객 접대만 잘하면 됐습니다. 

 

하지만 시대가 변화하여 핵가족이나 독신가구가 늘어나고 이웃사촌도 무의미해지면서, 이제 전문가 도움 없는 장례식은 상상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것을 결정해야 하는 장례에 대해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장례식장에서 하라는 대로 정신없이 끌려다니면서 호구 고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경험이나 관련 지식이 없는 상주의 경우는 더하죠.

 

어제 말한 바와 같이 장례비용의 적립을 위한 상조가입은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체계적인 장례서비스를 받기 위한 상조가입은 경제적∙심리적으로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상술과 뒷돈 거래로 물든 상조회사를 대신하여 체계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해 줄 곳은 없는 것일까요?


2) '실비 후불제 상조'의 탄생

최근의 장례 의식은 세속화, 비현실적인 허례허식과 상업화, 고급화로 치닫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회적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어가고 있는 장례문화를 바로 세우고, 새로운 장례문화 시스템을 뿌리내리고자 성숙한 지도자들이 뜻을 모으게 됩니다

 

이들은 영리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상조회사가 아닌 공통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필요에 의해 자발적으로 결합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상조 협동조합"을 조직하였습니다. 협동조합은 공동으로 소유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사업체입니다.

 

그리고 국내 최초로 상포 회원 가입 단 한 번만으로 체계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실비 후불제 상조 시작하였습니다

 

과거 상조 업체는 장례  필요 금액을 전액 분할 납부하는 선불식 상조 체제였습니다. 선불식 상조상품은 사용하지 않은 품목이 있더라도, 이미 계약한 상품이라면 금액을 모두 부담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선불식 상조상품에는 추후 10~20년 미래의 물가 상승률 및 영업수당, 광고 등 마케팅 비용이 포함된 금액으로 산출됩니다. 이를 모르고 비싼 값을 그대로 지불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에 대한 대안이 바로 ‘실비 후불제 상조입니다월 불입금 없이 장례가 발생하면 장례를 모두 마치고 발인 전에 비용을 납입하면 됩니다

 

상황에 따라 내가 선택한 품목에 대한 서비스 비용만 지불하는 후불 방식이기 때문에 선납으로 인한 피해를 없애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례를 치를 수 있습니다

 

3)장례용품 거품 걷어내기!

이번에는 장례용품 중 높은 가격을 차지하는 수의와 관에 대한 얘기를 하려고 합니다. 

 

수의에 대해서...

병원 장례식장이나 상조업체들은 경황이 없는 유족들 약점을 이용하여 장례용품의 폭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한 지방의료원 장례식장에서는 원가가 7만 9000원인 수의를 9배 가까운 70만 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업체들을 탓하기 전에 수의에 대한 우리의 의식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화장할 경우 길어야 하루 이틀 입히는 수의에 수백만 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원래 전통의 수의는 생전에 입던 옷 중 가장 좋은 옷입니다. 생전에 입던 예복과 똑같이 만들어 입었기 때문에 굳이 어떤 옷감이 좋다거나 나쁘다 하는 기준은 없었습니다. 


특히 화학섬유가 발명되기 전에는 모든 섬유가 잘 썩는 자연 섬유이었기 때문에 평상시 사용하던 옷감으로 수의를 했습니다. 서양에서도 고인이 평소 입던 옷 중에서 골라 입힙니다. 

 

떠나는 사람이 평소에 가장 좋아했고 가장 익숙했던 옷을 입고 떠나는 모습이 남아있는 사람들의 뇌리에 더 오래도록 남게 되지 않을까요?


관에 대해서... 

시신을 그냥 곧바로 땅에 묻지 않고, 돌이나 나무로 만들거나 진흙을 구워 만든 ‘궤’ 속에 담아 묻는 일은 어느 시대에나 있었습니다. 


그러나 화장이 주를 이루는 요즘 시대에  치러지는 장례에서 관은 화장장에 갈 때까지 시신을 옮기는 용기에 불과합니다. 기껏 2~3일만 이용하고 시신과 함께 태워지는 것을 비싸고 화려한 것을 사용한다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대개 비싸고 좋은 관은 태우는데도 시간이 더 소요될 뿐만 아니라 장식물과 접착제, 도료 등의 사용으로 오염물질도 더 많이 배출되기 마련입니다. 


열대우림 보호단체의 주장에 따르면 벌목꾼들이 관 제작을 위한 나무 한 그루를 벨 때마다 활엽수 스물여덟 그루를 버리게 된다고 합니다.

 

 

내일은 이러한 문제점의 대안인 친환경·건전 장례 용품에 대한 정보를 아래의 목차로 보내드립니다. 

 

셋째 날

[자연으로 돌아가는 길]

1) '한지 수의'에 대하여

2) '한지 유골봉안함'에 대하여

3) '종이관'에 대하여 

4) 아름다운 동행 '특장 의전버스'

 

장례나 상조 서비스에 관해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을 달아 주시거나 아래 번호로 연락 주세요. 도움이 되도록 성의 있는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 010-2684-7960

이명자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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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식보다 본질이 중요한 법인데... 많은 것을 느끼게 하네요

강민수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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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상조가 있다고는 들었는데... 여기가 원조군요

박우형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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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내일 정보도 궁금하네요

임정아

| 2017-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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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잘봤어요

| 2017-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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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불제 상조 합리적인 방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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